[프로야구] 삼성, 올 시즌 키움전 첫 승리…뷰캐넌 6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야구 삼성이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 5경기만에 첫 승리를 거뒀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의 에이스 뷰캐넌은 6이닝 넘게 호투를 이어가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프로야구 소식, 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키움 이정후에게 2루타, 박병호와 김웅빈에게 볼넷을 내주며 불안하게 1회를 출발한 삼성 뷰캐넌.<br /><br />2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에이스로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뷰캐넌은 커브와 커터, 직구를 섞어가며 키움의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.<br /><br />6회엔 주무기인 체인지업까지 살아나면서 키움의 강타자들을 연이어 돌려세웠습니다.<br /><br />뷰캐넌은 6과 3분의1이닝 1실점으로 6승을 달성하며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, 타석에선 이원석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은 키움을 6대3으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,<br /><br /> "지난 키움전에서 졌기 때문에 이번엔 깔끔하게 이기고 싶었습니다. 어느 팀이든 지고 난 다음엔 반드시 이기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."<br /><br />올 시즌 키움과의 네 경기에서 모두 졌던 삼성은 키움전 첫 승리로 선두 탈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.<br /><br />1대0으로 두산이 앞선 2회, 두산 김재호의 평범한 우익수 뜬공을 SSG 추신수가 놓치며 강승호의 득점을 허용합니다.<br /><br />3회 페르난데스 타석에선 포수 이재원이 투수 오원석의 투구를 잡지 못해 한 점을 더 내줍니다.<br /><br />두산은 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한 선두 SSG를 3대2로 눌렀습니다.<br /><br />9회말 2사 상황 롯데 박세웅의 직구에 kt 알몬테의 방망이가 돌았다는 판정이 나오자 박수소리가 쏟아집니다.<br /><br />데뷔 첫 완봉승을 거둔 박세웅과 16개의 안타를 뽑아낸 타선에 힘입어 롯데는 kt에 15대0으로 대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